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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의 나루명인 요리천사 님[나루명인 인터뷰] 2008/04/25 15:36

저야 입맛이 없어서 밥을 못먹겠다...하는 경우는 절대 없지만. 흠흠...요즘 주변을 보면 입맛을 잃은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딱히 먹고싶은 것은 없는데 뭔가 쌈박한 것으로 입맛을 찾고 싶어서 요리책을 펴면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레몬을 꺼내어 즙을 내고 발사믹식초와 올리브 오일을 섞은 뒤 파슬리 다져서 넣어주세요.
모짜렐라 치즈위에는 잘게 부순 호두를 뿌려주시고...' 같은 먼나라 얘기만 늘어놓고 말이죠.
나루가 찾은 여섯번 째 나루명인 '요리레시피의 전문가' 요리천사님에게 입맛이 없을 때에는 어떤 식단이
좋을지 여쭤볼까요? 맛난 냄새가 솔솔 풍기는 곳으로 고고~
랍니다.
중학교 때부터 요리책을 보면서 새로운 요리를 시도해 보기도 했었답니다. 가정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이었어요.
요리 뿐 아니라 바느질, 뜨개질, 재봉등 손으로 하는 가사일을 모두 잘하고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전공은
식품영양학이고 부 전공은 의류학을 했답니다.
졸업 후 병원 영양사로 근무를 하기도 했었고, 결혼을 한 이후에는 남편의 유학생활로 오랫동안 외국생활을
하면서 '인터네셔널 쿠킹클래스' 에서 여러 나라의 요리를 익히며 가르치고, 많은 손님접대 등으로 요리실력을
스스로 쌓아가기 시작했죠. 귀국 후 우연한 기회에 백화점 요리강사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요리선생님의
길을 걷게된거예요.
실제로 해 본 레시피는 5~6백 가지 정도 되요.
돌아다니며 먹어본 음식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답니다. 아무래도 주부이고 엄마이다보니, 식구들 입맛에
맞춰 가다가 새로운 요리를 개발 해 내는 것이 제일 많은 편이예요.

요리강습하는 요리 등을 하느라 4~5시간 정도는 요리를 하는 편이죠.
요리를 한다는 것은 즐거운 것 외에도 설거지와 시장보기등 잔일이 많아 몸이 힘이들 때도 있지만 작품활동을
하는 것 처럼 차근차근 몰두하다가 원하는 대로 맛이 나와 줄 때 가장 행복해요. 특히 간단한 방법인데도
맛있는 요리가 나왔을 때, 가르칠 생각과 맛있게 먹어 줄 식구 생각을 하면서 혼자 행복해 해요.
알게 되었답니다. 요리를 배우셔서 집에서 정성을 드려 요리를 해 내면 가족들이 다 칭찬을 하죠. 용기를 내서
온 식구들이 모일 때 자신있는 요리를 해서 다시 또 칭찬을 받게 되고요. 자신감이 생겨서 집에 손님을 초대하게
되고...그렇게 몇 번 하면 자녀들에게는 자신을 위해 정성을 다해 요리하는 어머니요, 남편에게는 자랑스러운
부인이되고, 어르신들께는 사랑스러운 딸, 며느리가 되죠. 요리로 집안의 건강을 지키고, 가족간의 사랑을
꽃피우게 되니까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 같아요. 행복한 가정은 이 사회를 건강하고
밝게 하는 제일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요리가 세상을 밝게하는거예요.
건강도 지켜주게 된답니다. 좋은 재료를 선별 하는 것은 오랜 경험과 노력으로 노하우가 이루어 지는 것 같아요.
재료가 갖추어지면 그 다음에는 그 재료에 알맞는 조리법을 택해야하고, 정성과 손맛은 조리하는 과정에 꼭 들어
가야 되는 조미료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시원한 콩나물 북어국을 추천합니다. 레시피에 있는대로 그대로 따라해
보세요. 맛있게 멸치, 다시마 국물 내는 것도 참고해 보시고요.
음식이라 생각해요.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들어간 요리를 맛보며 살아가는 식구들은 하루를 흐믓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될꺼고, 맛있는 요리로 가족이 식탁에 모여 앉아서 가족의 문화를 만들어는 거죠.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행복해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온 가족을 행복하게 하는 요리의 비결은 가족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서 나온답니다. ‘오늘은 어떤 요리를 만들어 주면 좋아할까’ 하는…
자녀들을 위한 요리, 어떻게 시작하게 되신 건가요?
요리솜씨가 좋은 엄마라지만 잘 먹어 주어야만 효과가 있는 것이거든요. 아무래도 요리를 가르치다 보니
식구들에게도 다양한 요리를 해주게 되요. 무엇보다도 요리하는 것을 좋아 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색다른 요리를
해 주는것이 저에겐 즐거움이었답니다.

요리란 관심,사랑,시간이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우리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듬뿍 먹고 자라게 된거죠.
그 동안의 아이들 키우는 일을 되돌아 볼 때, 엄마의 아이들을 위한 요리가 저와 우리 애들을 행복하게
하고 무난히 성장하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요리책을 내자는 제의가 들어와 그동안 우리
아이들에게 해 주었던 요리들을 책으로 정리하게 된거죠.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
가족분들이 서운해하지는 않나요?
적어지고, 남편은 이제부터 더 적극적으로 저의 일을 시작하라고 여러 방면으로 응원 해주고 있어요.
책 출간은 그 동안 가족들과 함께 해 왔던 요리를 정리하면서 아이들에게 남겨 주고 싶어 했던 부분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신나게 작업을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나 남편이 저를 무척 자랑스러워하면서 각종 집안일을 도와주고
있죠.
스테이크일 정도로요. 아들이 첫 월급을 타면서 본인이 밖에서 맛보았던 스테이크 전문점의 스테이크 맛을
엄마에게 참고 하라고 맛을 보여 주더군요. 저는 스테이크를 센불에서 앞 뒤를 익히는 편인데, 스테이크 전문점
에서는 고기 향이 살아 있게 하기 위해 불의 세기를 약하게 해서 천천히 굽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아들이 설명을
하더군요. 솔직히 고기가 부드럽기는 했는데~ 남편과 저는 제 스테이크가 훨씬 맛있었어요.
아들은 둘 다 맛있다고 하네요. ^^

계기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선, 제가 알고 있는 레시피를 잘 정리하고 싶었고, 나중에 자녀들이 외국에 공부
하러가면 요리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죠. 요리 배우시는 분들이 제 요리클래스 외에 얻을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요리 레시피들을 알려드리고 싶기도 했고요.
컴퓨터를 잘 못하기 때문에 남편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블로그가 무엇인지 어떻게 포스팅하는 것인지 이웃을
어떻게 맺는지 아는 것이 없어서 난감했었지만 남편의 도움을 받아서 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제가 요리사진과
레시피를 남편에게 주면 남편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지금은 남편도 제가 올린 포스팅을 보고 놀란답니다.

인터넷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와이프로거가 된 이후에
제 자신이 요리와 더불어 여러 방면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걸 느끼죠.
여러 매체에서의 광고와 인터뷰요청이 많아지고 있어서 블로그의 힘이 대단
하다는 것도 실감하고요. 그래서 단순히 나의 요리와 일상을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보다 전문성을 띠어야겠다는 프로 의식도 생기게 되었어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 일이 수입으로 이어지는 의욕적인 일로
바뀌게 되고...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아진 것이죠.
블로그 꾸미는 일이 저에게 상당히 매력 있는 일이예요. 요리와 함께 제가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블로깅을 할 계획이랍니다. 이제부터 시작이예요.
앞으로 계속해서 나중에 손자, 손녀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요.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많은 행복을 맛보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요리를 즐기면서 요리로 인한 행복을 전하는 전도사가 되고 싶어요.
그 일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찾아 갈 것 입니다. 저의 닉네임처럼 요리천사가 되는 것이예요.
어떤 취미생활도 어느 정도 경지에 도달해야만 즐길 수 있듯이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 어느새 즐거움을 알게
된답니다. 제 블로그에 간단한 요리들이 많이 포스팅 되어 있으니, 그 중 다섯개 정도를 골라서 몇 번 반복하면
어느새 자신이 생길거예요. 요리의 특징은 나와 내 주위의 세상이 함께 행복해 진다는 거예요.
눈을 감고 자신이 요리를 척척 만들어 내고 식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요리가 하고 싶어질꺼에요.
제가 요리천사님의 블로그를 보면서 감동받은 것은 [고3 딸 식단] 카테고리입니다. 음식에 담뿍담긴 엄마의
정성이 그대로 전해져서 말이죠. 모든 요리를 그렇게 정성들여 만드실 것 같은 요리천사님의 바람대로 오래도록
요리를 즐기시면서 요리로 행복을 전하는 전도사가 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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