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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표준’의 나루명인으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정찬명님의 소개를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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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영광입니다. 나루에서 제 블로그 나라디자인이 검색이 잘 되는 모양이군요. 나루에서는 혹시 웹 표준을 지킨 사이트를 더 잘 검색해 주나요? 아, 저는 클라이언트측 언어(반:서버측 언어)를 이용하여 웹 콘텐츠를 웹 브라우저나 검색엔진이 해석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사람이 그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의미있게 구성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웹 디자이너도, 프로그래머서버측 개발자도 아니지만, 제가 작성하는 코드에 의해 웹 페이지의 품질과 성능(사용성, 접근성, 속도)은 크게 좌우 되죠.
사람들이 '웹 퍼블리셔' 또는 'UI User Interface 개발자' 또는, '프론트 엔드 엔지니어' 라고 부르는데,
아직 저희 직군의 이름이 하나로 정착되어 있지 않아서 국가 또는 기업마다 이렇게 다르게 불리워지고
있어요. 예전에는 웹 프로그래머나
웹 디자이너들이 하던 일이지만 최근에는 이 분야에 대한 고도화가 필요한 기업에서 별도의 직군으로 분리하는 경향이 있고 인력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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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표준이 무엇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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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입니다. 웹을 개척하거나 이용함에 있어 모든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어떤 장치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규칙을 정해서 웹의 상호 운용성 Web Interoperability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에서 제정하고 있습니다. W3C는 시대가 요구하는 웹 기술에 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표준에 반영하고 업데이트 하는 일을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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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표준을 왜 준수해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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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속도가 매우 빠른 웹의 최신 기술들을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없거나 Internet Explorer를 사용하지 않으면 접근할 수 없는 사이트가 많아요. 웹 표준을 근간으로 하기보다는 특정 회사의 브라우저에서만 잘 보이도록 구축되어서 그렇게 된 것이죠. 웹 표준을 지키면 누구나 어떤 장치(Internet Explorer 이외의 브라우저 또는 휴대장치)를 가지고도 웹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웹 페이지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흔히 '사용자'라고 하는데 '고객'이라고 불러야하지 않을까요? 웹 사이트가 동네 마트라면, 고객이 슬리퍼를 신고 오든 구두를 신고 오든 휠체어를 타고 오든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봐요. 가능한 지켜야 한다는 거죠. 고객의 권리라고도 생각하고요. 세상에는 Internet Explorer라는 브라우저만 존재하는것도 아니고
평균에 해당하는 보통 사람들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아래 삽화는
대한민국 전자정부에서 Opera 웹 브라우저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경고 메시지 인데요. 제 입장에서는 너무 뻔뻔스러운 메시지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꽉 막힌 정부에게 문좀 열어달라는 소송도 진행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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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웹표준을 준수해도 브라우저마다 다르게 보여지는건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동일 해야 하는 것이 ‘Content’ 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Content’가 의도한대로 안나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W3C의 웹표준과 실무에서의 표준화 작업에는 간극이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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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표준과 브라우저 호환성Cross Browser 에 관한 질문이군요.
브라우저 호환성이라는 것은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콘텐츠와 동일한 화면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브라우저 마다 화면표시에 대한 규격이 약간씩 달라서 때로는 1px만 차이가 나더라도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화면이 깨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게 문제이긴 합니다. 즉,
웹 표준이라는 것은 웹 페이지 제작자들만 잘 지킨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웹 브라우저나 보조공학기기(화면낭독기 등)들도 웹 표준을 잘 지켜야만 비로소 그 혜택이 고객에게 돌아갑니다. 맑은 생수를 더러운 통에 부으면 더러워지고 깨끗한 통에 부어야 먹을 수 있는 것과 같아요.
웹 페이지 제작자가 웹 표준을 잘 지켰지만 웹 브라우저마다 다르게 보이는 것은 웹 브라우저 제작사가 표준에 따라 브라우저를 구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고객들이 이런 문제를 피하려면 브라우저를 가장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웹 표준과 실무의 간극 같은 문제를 이상과 현실의 문제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극복할 수 없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사람들은 다양한 웹 브라우저와 휴대장치를 이용하여 웹에 접근하고 있고, 웹 페이지의 저작기술도 그만큼 복잡하고 어려워 진것이 사실이죠. 그것은 표준 때문에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 접근 환경의 다양성 때문에 발생한 문제 입니다.
웹 표준을 지킨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아요. 웹 표준을 다르게 해석하거나 표준대로 구현하지 못한 브라우저의 다양성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때로는 웹 표준을 준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을 현재로서는 인정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 표준을 지키는 것이 가장 쉽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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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표준도 좋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쓰고있는 IE 사용자만 고려해서 잘 만드는게
낫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웹브라우저가 한가지 플랫폼으로 집중된 국내 현실에서 웹표준을
준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장점과 야기되는 문제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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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Explorer 브라우저만 고려해서 웹을 만드는 것은 정부가 버스 요금을 현찰로만 받겠다고
공언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대중교통의 결재 수단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웹 브라우저도 고객이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웹 표준은 상호 운용성을 증진시키는 역할 외에도 독점을 견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해요. Internet Explorer는 현재 대중적인 브라우저 가운데 가장 점유율이 높고 표준 준수율은 낮은 브라우저였지만 표준 준수율이 높은 대안 브라우저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곧 등장하게 될 Internet Explorer 8은 과거의 제품과는 다르게 표준 준수율을 극도로 개선하였습니다. 이렇게 웹 표준은 자유시장의 독점을 견재하고 다양한 비즈니스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는거죠.
실제로 Internet Explorer 8 제품이 등장하면 그동안 지원하지 않던 표준을 지원하면서 표현할 수 있는 UI 기술의 폭과 성능이 개선되어 비즈니스의 기회도 넓어집니다. 웹 표준을 준수하면 접근성과 사용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웹 사이트 이용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그것은 해당 기업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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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파워풀한 기능을 우선으로 요구하면서, 웹표준을 엄격히 준수하면 다양한 기능이나 화면을 제공할 수 없다고 고집부리는 Client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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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해지네요 ㅡㅡ; 저라고 뭐 별 수 있습니까? (고객은 고객이우~) 하지만 웹 표준을 준수하는 것과 파워풀한 기능이나 화면을 제공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예요. 오해를 풀어야죠.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때문에 웹 표준을 지키는게 상책이라고 설명해 드리면 좋을것 같습니다. 웹 표준을 지키면 접근성이 향상되기 때문에 웹 사이트의 장애인 차별요인이 많이 줄어들게 되거든요. 고객이 알지 못하는 현실을 전달해 드리는 것죠. 내년 2009년 4월부터 공공기관 웹사이트들은 장애인 차별요소가 발견되면 피해를 입은 기관이나 개인으로부터 소송을 당할 수 있고, 민간기업은 5년간의 유예기간이 적용되어 2013년 4월부터 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기업이 이러한 소송에 휩싸이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하는 사건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것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이예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돌봐야 하는 대상을 오프라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에도 존재하며 그들 중 일부는 정보소외계층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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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명님께서 생각하시는 웹 접근성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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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관이나 학자들의 정의를 모아보면 웹 접근성은 '누구나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장치를 이용하여 제약을 받지 않고 웹을 이용할 수 있는 것' 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런 정의에는 이견이 없지만 간혹 웹 접근성을 '장애인'을 위한 개념인 것처럼 정의하거나 해석하는 문장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좁아터진 주차장에 텅텅 비어있는 '장애인 전용 주차장'을 보면서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장애인을 위하지도, 특별하게 생각하지도 않아요. 저도 장애인이 될 수 있고 그런 상황이 되더라도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장애인을 특별대우 하면서 역차별이 발생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의 웹에 필요한 궁극의 가치로서 웹 표준이나 웹 접근성 보다는 '
유니버설 디자인
' 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웹 표준이나 웹 접근성이 유니버설 디자인의 가치를 내포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유니버설 디자인 철학은 수혜자의 범위가 더 넓습니다. 웹 접근성이 '장애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만 저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고 이러한 생각은 '유니버설 디자인'에 더 가깝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사람을 장애인과 비 장애인으로 구분하지 않고 모두를 아우르는 설계를 포함하는 개념으로서 웹 접근성과는 접근방법이 다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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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세계 전자정부 평가결과 198개국 중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유독 웹 접근성 부문은 43위로 크게 미흡한 수준이었습니다. 그 이유가 뭐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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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종합 성적은 높았으나 접근성 항목의 점수는 0점 이었죠. 이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전교 1등은 윤리점수 0점 맞아도 되는건가요? 웹 접근성에 대한 기관 공무원의 무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덕분에 관계기관 공무원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2009년의 평가를 다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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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접근성이 높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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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조건에서도 웹 콘텐츠를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제한된 조건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신체적으로 핸디캡을 지니게 된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환경적인 요인으로서 주변장치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입니다.
신체적 핸디캡의 대표적인 예는 시각장애나 지체장애를 지닌 경우이며 주변장치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는 마우스나 스피커가 없는 경우입니다. 접근성이 아주 높은 사이트는 색상만으로 정보를 표시하지 않아야 한다는 규칙을 적용해서 흑백으로 인쇄를 하더라도 그래프와 같은 시각정보를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예요. 이것은 웹 접근성이 뛰어난 기술수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심한 배려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시각장애인은 마우스 포인터를 볼 수 없기 때문에 키보드만을 입력장치로 사용하고, 화면낭독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글을 듣고 그림에 포함된 대체문자를 소리로 인식하는 방법으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어요. 웹 접근성이 높은 사이트는 별도의 장애인 전용 웹 사이트를 제공하지 않지만 국내 공공기관의 경우, 별도의 장애인 전용 웹 사이트를 제공하고 ActiveX 형식의 화면낭독장치(TTS:Text To Speach)를 인스톨 하도록 하는 것이 장애인을 위한 배려인 듯 오해하는 경우가 많죠.
장애인에게 별도의 웹 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은 오히려 장애인을 차별하는 행위(양적 질적 측면에서 일반인과 다른 콘텐츠를 제공하는 행위)이며 별도의 음성출력장치를 제공하는 것은 OS에 설치된 화면낭독기 장치와 음성 또는 키보드 명령이 충돌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불편한 장치가 되므로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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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페이지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팁' 중에서 유용한 팁 하나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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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웹 개발자(서버측, 클라이언트측 모두)를 채용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사가 만사.
그리고 자바스크립트 코드는 되도록 아래쪽에 넣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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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이너로 활동하시다가 Web Publisher가 되신걸로 아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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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소질이 없었습니다. ㅜㅜ; 사실 디자이너로 근무할 당시부터 디자인보다는 사용성이나 접근성 같은 측면에 더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미 이 계통에서 저보다 더 유명하신 신현석님, 신승식님, 조훈님의 블로그와 한국모질라커뮤니티, CDKCSS Design Korea 라는 커뮤니티를 통해서 웹 표준이나 웹 접근성에 대한 관련정보를 접하게 되었고 그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웹 퍼블리셔의 경계가 현실세계에서는 완전하게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웹 퍼블리셔와 같은 역할을 하는 웹 디자이너도 있고 웹 프로그래머도 있는데 그런 분들이 웹 퍼블리셔가 아니라고 볼수는 없다는 생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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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표준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도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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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실전 웹 표준 가이드'와 '웹 접근성을 고려한 콘텐츠 제작기법' 으로서 무료로 배포되지만 가장 기초에 충실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해요. 번역서 가운데는 '웹 표준 완전정복 세트'와 '웹 표준 교과서'를. 자바스크립트분야에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DOM 스크립트' 'PPK 자바스크립트' '자바스크립트 완벽가이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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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Publisher가 반드시 갖고 있어야할 개념. 혹은, 철학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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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멋진 질문인데요. 이런 좋은 질문을 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최고의 말은 바로 이겁니다.

"The power of the Web is in its universality.
Access by everyone regardless of disability is an essential aspect."  
-Tim Berners-Lee, W3C Director and inventor of the World Wide Web

"웹의 힘은 보편성에 있다.
장애와 무관하게 누구나 접근하는 것은 필수적인 측면이다."
-팀 버너스 리, 월드와이드웹의 창시자이며 W3C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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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naradesign's me2DAY | 2008/07/16 21:44 | DEL
웹 표준의 '나루' 명인으로 '인터뷰' 했슴돠!
Tracked from yubs' me2DAY | 2008/07/18 09:42 | DEL
찬명님 '웹 페이지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팁에 관한 질답'
Tracked from yubs' me2DAY | 2008/07/18 09:43 | DEL
찬명님 '웹표준 관한 질답'
Tracked from yubs' me2DAY | 2008/07/18 09:43 | DEL
찬명님 '웹표준에 관한 질답'
Tracked from 희망 보고서 | 2008/08/25 15:25 | DEL
s
지구별 여행자 | 2008/07/22 09: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웹표준"이라는 말이 어렵고 실제 사이트에 적용하기에는 매우 이상적인 단어처럼 느껴졌었습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제약을 받지않고 접근할 수 있는 보편성" 이 한가지에 대한 고려만 이루어지면 쉬운것을요. 정찬명님의 인터뷰를 보고 꼭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갑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
나루지기 | 2008/07/22 15:34 | PERMALINK | EDIT/DEL
말씀처럼, 잘 와닿지 않는 개념을 인터뷰를 통해 쉽게 풀어내셨어요. 꼭 개발 일을 하지 않더라도 '서비스'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글인 것 같습니다.^^
넷물고기 | 2008/09/27 11: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저도 웹표준에 관심이 너무많습니다. 뭘 잘 모르긴하지만 ^^;; 꼭한번 만나뵙고싶네요. 좋은포스팅에 무한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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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님의 소개를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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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버에서 심리학개론을 연재하고 있는 블로거이고, 동시에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졸업반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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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주제로 한 블로그는 언제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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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한동안 계획만 하다가 2007년 3월 새벽, 갑자기 불타올라서 심리학개론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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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도 그렇고 블로그에서도 그렇고, 심리학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가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심리학과 만화를 접목시키게 된 계기가 있나요.(만화들은 모두 직접 그리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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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나중에 심리학에 대해 어느 정도 더 많이 알게 되면 그려보리라
생각만 했었는데, 본격적으로 실천하게 된 계기는 친한 친구가 네일아트 만화로 인기를 끌게 되면서 ‘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노력하면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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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다루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고 또 책까지 내셨지만 아직 학생이시라는 점이 놀랍습니다.
심리학에 대한 공부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학과공부 외에 따로 하시는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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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기본 심리현상들과 실험들을 다루다가 점차 다른 심리학 도서들을 참고하여 흥미로운 실험들도 소개하게 되었어요. 심리학과 관련된 도서를 즐겨 읽는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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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올려진 ‘생활속의 심리학’ 소재들을 보면 정말 우리 주변의 이야기이고 또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아요. 소재는 어떻게 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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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들어주신 예를 참고하거나, 한 심리적 현상을 생각하고 그 현상을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상생활 예시를 생각해보는 편이예요. 일반적인 심리 현상이기에 사람들이 많이
공감하는 인터넷 공감툰을 읽어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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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리학 관련 책을 내셨어요. <그림으로 읽는 생생 심리학>. 간단한 책 소개 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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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상황들 속에 들어있는 심리적 효과를 다룬 실용도서입니다.
내용의 실용성과 정확성뿐만 아니라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만화 형식으로 구성해
보았어요. 현재 문화관광부 추천도서와 심리학회 추천도서에 등록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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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책을 읽어보지 않았는데요. ^^;;; 목차를 보면 재미있는 상황이 많은데 잠정적인 독자를 위해
‘비호감을 호감으로 바꾸는 법칙’ 에 대해서 살짝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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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처음엔 별 감흥이 없던 사람도 자주 마주치게 되면 호감을 갖게 되는데요. 이러한 효과를 ‘단순노출효과’라고 합니다. ‘단순노출효과’를 증명하는 실험에서는 단순히 그 사람의 사진을 자주 보여준 것 만으로도 호감이 높아졌는데요. 반대로 처음부터 비호감이었던 사람은 단순히 얼굴을 계속
마주하는 것만으로는 역효과가 있고, 이 경우 얼굴을 자주 마주하는 것뿐만 아니라 좋은 이미지를 함께 보여주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 드라마나 만화에서 처음엔 비호감이던 상대들이 지속적으로 마주치면서 점차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도 여러 사건과 심리가 기인했겠지만, 단순노출효과 역시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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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두 사람이 사귀는지 아닌지 모호한데, 그렇다고 주변인으로 대하는 것 같지도 않고, 적어도 한 쪽은 사귄다는 생각을 갖게 할 만큼, 가끔은 머리속이 혼미해지게스리 ‘우리’ 라고 묶어가며 미래의
얘기를 흘리기도 하고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한참을 그러다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연락을 해도 연결이 안되고 열흘이 넘도록 전화도 없고…이 쪽에서 전화를 하면 평소와 다르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이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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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공부한다고 하면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 편인데요. 사실 단편적인 자료만을 가지고 두 사람의 관계나 상대방의 심리가 무엇이라고 말해드릴 수는 없어요. 자료가 더 풍부하다 하더라도 심리학에선
상담 받고 있는 내담자의 주변인의 심리보단 내담자 자기 자신의 심리에 더 중점을 두죠.
실질적으로 내담자 스스로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 자신 뿐이기 때문에 개인의
생각이나 태도를 지각하고 변화시키는데 주로 목표를 둡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질문들은 대부분 답변
하기 곤란한 편이거나 친구로서의 조언 정도만 해드리는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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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예로 설명한다면 그 사람이 매우 조심성 많은 사람이거나, 혹은 연극성 성격장애의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연극성 성격장애를 다룬 포스트를 참조하며 그 사람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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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심리학’이라 하면 어렵고 복잡한 학문으로 여겨집니다.
소라님이 이야기하는 ‘생활 심리학’이란 어떤 것인가요. 일반 ‘심리학’과는 어떻게 다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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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일컫는 심리학은 한 개인에 대한 탐구와 치료에 관한 상담, 임상 심리학인 경우가 많은 반면, 제가 블로그에서 다루는 심리학은 대부분 사회 심리학으로 대중적인 심리효과를 주로 다루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개인의 성격 특성과 같은 임상적 측면의 심리학도 조금씩 다뤄보는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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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란 결국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해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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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과 상대, 그리고 상황을 자기기준과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갈등이 주변 상황과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
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상대를 바라보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 편이거든요. 또한 한국 사람들은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투르고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어 속으로 삭히는 편인데요. 그때그때 충분히
자신의 감정을 대화로써 표현하고 동시에 자신의 입장과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과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감정을 배제한 대화나 한 사람의 일방적인 대화는 더 이상 상대방과 교감하는 대화라고 보기 힘들죠. 사실 저 역시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달라 이야기하기
쑥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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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소라님은 ‘이메일 상담가’로도 꽤 유명하셨다고 들었어요. 주로 어떤 분들로부터 상담메일을
받으셨는지요. 또 하루 평균 몇 통의 상담메일을 받았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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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잠시 사람들을 돕고 동시에 나 스스로도 발전해보고자 상담메일을 받았었는데,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의 분들이 메일을 주셨어요. 하루에 적을 땐 5~6통, 많을 땐 20통까지, 평균 10통정도의 메일을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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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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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상담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없고 보내주신 단편적인 이야기로만 대화를
나눠야 했기 때문에 대화의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많았어요. 또한 선의의 목적으로 시작한 상담이지만
많은 메일을 받게 되면서 일상생활과 동시에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게다가 때론 메일을 보내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받는 분들도 계셨지만, 좀더 복잡한 문제들은 제 수준에서는 도움을 드리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상담이라는 것이 선의로만은 이루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제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 더욱 노력을 많이 해야겠구나’ 라는 자기 성찰의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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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전문가(나루명인)이신 소라님도 때로는 마음이 잘 다스려지지 않을 때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럴 때면 어떤 식으로 극복해나가시는지 소라 님만의 비책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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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블로그를 운영하며 심리학을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안정되거나 마음을 잘 다스리지는 못하는 편이예요. 마음이 불편한 일이 생기면, 나와 상황과 다른 사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왜 내가 이렇게 불편할까, 내가 잘못 생각한 부분은 어느 부분일까를 초코 과자를 씹으며 곰곰이 생각해보는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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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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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졸업반이 되어서 이것저것 바쁜 관계로 포스트가 자꾸 늦고 있는데도 묵묵히 기다려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조급함에 섣불리 이야기를 풀어나가지 않고 더 많은 것을 들려드리기 위해 잠시 속도를 늦추고 배우며 준비하고 싶어요. 그래도 이제 방학이니 더 자주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다시 한번 지켜봐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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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계속 ‘심리학’을 공부해나가실 소라 님의 ‘꿈’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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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에 대한 학문인만큼 생활 모든 곳에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앞으론 대학원에 진학해 이것저것 심리학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하고 연구하고, 많은 심리기법들을 익혀서 저 스스로도, 사람들과도 서로서로 치료받고 안정을 찾는 이야기도 해보고 싶어요.
또 심리학 외에 다른 학문들도 배워보면서 그 안에 숨어 있는 심리적 원리나 연관성도 찾아 활용해보고 싶고, 이렇게 알게 된 것들을 지금처럼 그림과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소라님이 즐겨찾는 곳
. http://www.koreanpsychology.or.kr
. http://kcp.or.kr/kcp
. http://todayhumor2.mm.co.kr/page/list.php?table=bestofbest
Trackback Address :: http://blog.naaroo.com/trackback/126
JB | 2008/07/03 11: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옷! 소라님이시군요! 나루명인 등극ㅊㅋㅊㅋ!!!!!
나루지기 | 2008/07/03 14:13 | PERMALINK | EDIT/DEL
소라 님을 아시는 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 JB 님.
강자이너 | 2008/07/03 12: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축하드려요 소라님^^미인이시다 _
나루지기 | 2008/07/03 14:14 | PERMALINK | EDIT/DEL
네, 참 미인이세요. '최강희'를 살짝 닮으신 듯 해요.^^
w0rm9 | 2008/07/03 13: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이쁘네요!(얼굴 먼저 보는-_-;)

블로그 첨 가봣는데, 잼나네요. 구독목록 추가욥~
근데 네이버 블로그는 전체공개 안되는게 너무 싫음..췟
나루지기 | 2008/07/03 14:26 | PERMALINK | EDIT/DEL
네, 예쁘시고... 책도 잼나답니다.^^
| 2008/07/03 16: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나루지기 | 2008/07/03 16:36 | PERMALINK | EDIT/DEL
앗, 그러시구나^^ 마지막 사진은 언뜻 '김민선' 삘도... 이러다 연예인 다 나오겠어요.^^
하늘땅물벗 | 2008/07/03 16:04 | PERMALINK | EDIT/DEL | REPLY
ㄹㄹ
매미총각 | 2008/07/14 20: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우, 글 잘 읽었습니다
대단하신데요? 학생이신데~ 책도 끌려요~

심지어 미인이시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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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워드의 ‘나루명인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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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야구팬에게 명인이라는 표현은 너무 감사하고, 과분합니다.혹시, 김병만 같은 ‘달인’은 아니
겠죠?;;;

저보다 야구를 많이 아는 분들은 많은데 제가 블로그관리에 좀 신경을 써서 '나루명인'이 된 것 같은데요.
프로야구팬은 많지만 '아마야구'까지 신경써서 보는 사람이 많지않고, 제 블로그에 쓰는 글들이 특정응원팀에
치우치지 않으려고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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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많은 자료를 가지고 계신데,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최형석님의 소개를 간략하게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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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에 야구기자를 꿈꾸었지만 좌절하고, 현재는 아쉽게도 야구와는 관계없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야구는 그냥 취미일 뿐이예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야구로 밥먹는 직업을 갖지않은건 정말 잘한 일 중
하나죠. 기자생활 하시는 분들 만나보니 쓰고싶은 글을 맘대로 쓸 수 있는 분들이 아니라는 걸 알았거든요.

일단 시간도 없고, 소속된 매체의 논조도 따라야 하고, 무엇보다도 독자들의 흥미를 우선하는 기사들 위주로
써야 하는데 저같이 아마추어가 글을 쓰면 이러한 것들에서 자유로울 수 있죠.

자료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어린 시절부터 좋아서 외우기도 하고, 닥치는 대로 모으고, 메모도
하고 했던 게 지금 와서 보니 중요한 자료가 되더라고요.
국내최대 아마야구 커뮤니티인 ‘천리안 아마야구사랑
(
http://club.chol.com/amabaseball)’에 시삽으로 있다는 것이 나름대로 야구 관련해서는 가장 큰 명함이면서 제 이름이 이쪽 계통(?)에서 약간이나마 알려질 수 있었던 유일한 타이틀이죠.
제 나이는 생각보다 많아서 말씀드리기가 좀 뭐한데, 굳이 여쭤보신다면 두산의 최고참선수인 안경현선수와
학교 동창이라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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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동기를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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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야구에 관한 책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이 생기고 나서는 야구관련 홈페이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걸로 바뀌었고 능력이 안되서 대신 블로그로 대체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이에게 전달하고 그것을 읽어주는 분들이 있다는 점에서 책을 펴내고 싶었던 꿈을 절반
정도는 이뤘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여러 카테고리에 중구난방으로 글을 쓰고 있지만 언젠가는 한권의 책을
쓰듯이 흐름을 연결시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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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보면 일반팬들은 찾기 어려운 고등학교 자료를 많이 갖고 계신데요. 이런 정보들을 어떻게 수집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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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제가 쓰는 글들이 자료라고 불릴 수 있을지도 몰랐어요. 그 정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검색창에 야구선수 이름을 쳐보면 제 블로그부터 검색되는 거예요. 의외로 옛날 선수들의
자료가 많이 부족하구나 느꼈죠. 급한 사람이 우물을 파는 것처럼 제가 가장 궁금하고 필요로 했던 자료들을
찾을 길이 없으니 제가 직접 만들게 되었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 프로야구가 시작된지 27년째인데 번듯한 야구박물관이 없잖아요.
야구박물관이 기념이
되는 볼이나 배트, 유명선수들이 입었던 유니폼 전시하는 게 다는 아닐 거예요.

저에게 고교야구를 비롯해서 우리나라 야구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많이 말씀들을 해주시는데(전문기자들한테도 기사쓰는데 자료로 활용했다고 감사메일이 많이와요.) 저도 많은 자부심을 느껴요.
이런 것들은 지금
누군가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 힘들어 질겁니다.
KBO같은 데서 신경써주면 좋겠지만 많이 바쁘신듯 하니
야구팬이라도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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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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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같은 책을 보면 전쟁을 할 때 수만 군사들을 뒤로 하고 장군끼리 1대1로 자웅을 가리는 흥미진진한 장면이 많이 나와요. 야구에도 이런 매력이 있죠.
많은 선수들이 그라운드내에 있지만 실제 순간순간 싸우는 선수는 투수와 타자의 1대1대결일 뿐이고, 넓게보면 한번씩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한다는 점 등 단체경기지만 단체경기 답지 않은 정적인 승부가 야구에는 있어요.
정적이라는 건 보는 이로 하여금 생각할 시간을 주고 예측을 할 여유를 줍니다.이게 다른 스포츠에 비해 야구를 복잡미묘하게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전 그 외의 스포츠는 거의 보지않고, 관심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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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야구장은 몇 번이나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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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는 대회마다 하루이틀 시간내서 들르고, 프로경기는 LG 경기만 1년에 40번 정도 가요.
적지않게 가는 편이지만 홈경기(66경기)를 하루도 안놓치고 보는 분들을 많이 알기 때문에 그분들에 비하면
대단한 건 아니죠.

야구장은 주로 평일에만 가고 주말에는 아빠노릇 해야해서 전 그렇게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프로창설되었던 해부터 주욱 봐왔는데 학생시절엔 돈이 없어서 지금의 절반 정도 본 것 같고 몇 년 외국에
나가서 공부했던 기간을 빼도 지금까지 500경기는 야구장에서 직접 본 것 같은데요.
나중에 나이먹고 생업에서
은퇴하면 지방경기까지 해서 126경기를 다 쫓아다니는게 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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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어떤 경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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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90년, 94년 LG가 한국시리즈 우승했던 날이 가장 기억에 남죠.94년 우승때는 외국(일본) 유학중이었거든요. 이건 아무에게도 말안했던 건데 LG가 한국시리즈 올라갔단 얘기듣고 너무 보고싶어서 학교일정
다 무시하고 몰래 귀국했었어요.
가족들에게는 임시방학이라고 얘기하고. ^^

2002년 한국시리즈는 반대의 의미로 기억에 남죠. 마지막에 이승엽과 마해영에게 역전홈런 맞은 경기는 제 생애 가장 슬픈 날이었을 겁니다. 그밖에 서용빈이 군대가기전 마지막경기, 이상훈이 한국에 돌아온날이 기억에 남는 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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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가실 때 반드시 지참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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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관람하는 잠실야구장 꼭대기는 5월까지도 추워요. 그래서 늦봄까지 두툼한 옷을 챙겨가는데
지하철
같은 곳에서 그렇게 입고 있으면 이상한 사람 쳐다보듯 해서 민망한 상황도 생기죠.
질문하신 의도가 응원막대기나 두건, 선수들의 사인이 있는 유니폼 같이 매니아스러운 대답을 기대하신 거라면
죄송합니다. ^^; 야구장에선 절 만나면 그냥 평범한 관객일뿐 열혈야구팬으로 보이지는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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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팬으로서 올해 성적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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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빼고도 LG가 우승 못해본지 13년이 지났어요.
연고지도 가장 큰 서울이고 투자에 인색한 구단도 아닌데 8개팀이 있는 리그에서 이정도면 좀 심하죠.
열살된 우리 아들에게 LG도 우승했던 적이 있다고 얘기하면 잘안믿어요.-.-; 그 아이의 눈에 아빠의 팀 LG는
항상
하위권이었으니 할말없어요. 우승은 고사하고라도 꼭 4강에 올라서 포스트시즌을 보여주고 싶은데...
하지만 현실적으로 올해는 힘들다고 보고요. 어차피 4강에 못갈거라면 8위를 해도 상관은 없는데, 김재박
감독님이 자리보전은 할 수 있게 작년 성적(5~6위)정도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 정도는 아직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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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롯데의 돌풍에 대해 그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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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법을 몰라서 그랬지(LG와 마찬가지..) 최근 몇 년 사이 롯데는 강한 팀이 되어 있었어요. 마법사가 봉인을 풀 듯 로이스터감독이 그것을 깨웠다고 할까요. 이겨보지 못한 선수들을 이기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북돋아주는게 중요한데 언젠가 기습번트 실패하고 돌아오는 정수근에게 박수쳐 주는 로이감독을 보고 올해 롯데는 강하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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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우승팀은 어디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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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SK가 우승0순위지만 가장 강한 팀이 늘 우승하라는 법은 없는게 스포츠의 매력이죠.
SK의 완벽한 전력을 누를 수 있는 팀이라면, 글쎄요, 분위기 한껏 업된 상태의 롯데?
어느 팀이고 포스트시즌에서 롯데를 만난다면 아마도 전력의 차이가 별로 의미없는 싸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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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진정한 라이벌이라고 생각되시는 팀(프로 혹은 고교, 대학 등)은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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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두산이라고 하고 싶은데 요즘 같아서는 민망할 정도로 일방적이라…
'아마야구'에서 라이벌이라면 지난 30년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광주일고와 신일고라고 생각해요.
(최희섭과 봉중근의 그시절 대결은 아직도 저를 두근거리게 할만큼 빅뱅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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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대 야구 Best 9 을 선정하신다면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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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선동열, 포수 박경완, 1루수 이승엽, 2루수 박정태, 3루수 한대화, 유격수 김재박, 외야수 장효조, 이병규, 이순철, 지명타자 양준혁. 베스트 10이 되었네요^^ (야구는 9명이 아니라 10명!!!)
이중에서 야구선수로서 모든 능력을 다 종합해서 평가할 때 가장 위대했던 야구선수를 꼽으라면 누가뭐래도
김재박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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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님께서 인터뷰를 하신다면 어떤 선수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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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여쭤볼건 없었지만 돌아가신 김동엽감독님을 꼭한번 만나뵙고 싶었어요. 지금 그런 분이 계셨으면 야구흥행에 큰 도움이 되었을텐데…
최근에는 페타지니를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여러나라를 돌아다녔는데 독특한 한국의 응원문화를 어찌 생각할지 갑자기 그게 궁금해지던데요. 아무리 일본에서 오래 뛰었어도 생일날 관중들이 생일축하노래는 안불러줬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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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에 진출했던 선수들이 국내에 돌아오는 것에 대해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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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에 도움이 되고 국내야구수준이 높아진다면 적극찬성합니다.(~라고 했지만 사실은 류제국이 돌아와 줬으면 해서…) 하지만 원천적으로 무분별한 해외진출이 국내야구의 질적저하를 불렀다는 점을 기억해보면 쉽게 나가고 쉽게 들어올 수 없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긴 할겁니다. 고교선수들에 대한 브로커들의 유혹은 생각외로 무분별하거든요.
MLB에서 실패한 선수들이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금의환향하는 사례는 그사람들(브로커)이 학생선수를 유혹하는 아주 좋은 호재가 되고 있어요. 저봐라.. 일단 가봐서 해보고 실패해도 저렇게 큰돈받고 돌아오면 되지 않느냐… 뭐 이런 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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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장과 목동구장에 갔을 때 한숨이 나오더군요.
프로야구마저도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치뤄지는데…
개인적으로 한국야구발전을 위해서는 저변시설의 확대라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야구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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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생야구선수들은 맘놓고 시합할 공간조차 없어요. 프로구단이 생색내면서 양보해줘야 겨우 그 자리를 얻어 쓸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대회기간도 촉박하고,
심지어 프로야구개막도 하기전 쌀쌀한 날씨에 많은 경기를
끝내놔야 하고…
돔구장이 생기면 좋겠지만 그보다 우선
그들이 뛸 경기장을 많이 만들어 줘야 합니다.
동대문운동장을 디자인센터 만든다고 부술 수 있는 발상은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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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보다보면 다른 야구관련 블로그와는 달리 사진이 없다는 것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자료와 분석위주…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사진을 넣지않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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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처음에는 컴맹이라 넣는 방법을 몰랐구요.
지금은 사진정도는 올릴 줄 알긴 하지만, 제가 직접 찍은게 아닌 이상 그것도 다른 누군가의 작품이잖아요.
제글을 가져가서 자기글인 것처럼 포스팅하는 사람보면 화나는데 사진찍으신 분들도 마찬가지겠죠.
상업용이 아니라면 글이고 사진이고 얼마든지 가져다 올려도 상관없다는 현재의 블로그문화는 분명히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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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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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장, 음악한곡 없는 블로그에 하루 500명~1000명 정도가 방문해 주세요.
저도 처음에는 촌철살인의 컬럼리스트가 되어보겠다고 야구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직접 취재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비선수출신으로서 한계를 느끼게 되더라고요.
점점 방문숫자가 늘어나면서 읽어주시는
분들의 눈이 두려워지기도 하고요.
그리고 각종 유명야구사이트에 가보면 컬럼은 저보다 훨씬 잘쓰시는 분들이
많아요.

주제넘지만 이제는 컬럼리스트가 아닌 야구사가(史家)가 되어보고 싶고 실제로도 최근에 쓰는 글들은 그런
방향으로 가려고 해서 흥미진진한 관전평을 기대하고 오시는 분들은 실망하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계속해서
찾아와 주시고 댓글도 많이 남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야구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해요.

몇 년이 걸릴지 모르고 지금보다 훨씬 더 내공이 쌓여야겠지만 제손으로 <온라인 야구박물관>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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