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회에는 불과 열 두 분이 참석하셨습니다만 이분들의 후기 포스팅을 통해 어느 새 저희 나루는 런칭에 버금가는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블로거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순간이었죠.
시연회 이후 저희 나루는 다시 문을 굳게 닫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깊은 관심과 기대 속에 나루의 오픈만을 기다려주셨죠.
그러나... 그러한 바램에도 불구하고 결국 '4월의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구요...
어느덧 이렇게 5월 15일 정식 런칭을 이틀 앞 둔 시점에 와있습니다.
시연회 이후 37일...
나루의 우주선은 여전히 coming soon만을 외치고 있습니다.
대체 나루에서는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많이들 궁금하셨죠?
특히 지난 나루 시연회에서 제기된 issue들을 어떻게 정리해 왔는지 궁금하실듯 합니다.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이를 짧게나마 정리해 드리려 합니다.

[나루의 숙제 하나, 볼륨있는 어텐션 수집하기]
나루는 블로그에서 발생하는 어텐션을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합니다.
어텐션이 반영된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나루는 RSS리더 Fish에서 발생하는 한정된 어텐션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루트와 방법으로 어텐션을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 현재 클라이언트/웹 Fish를 중심으로 어텐션을 수집하고 있으며 향후 Fish를 오픈 API로 제공하여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어텐션을 수집해 나갈 예정입니다.
2) 블로그 관련 서비스 및 디지털 디바이스 관련 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어텐션을 수집하여 검색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3) 블로깅을 지원하는 블로그 툴을 제공하여 어텐션을 수집합니다. 오픈 당시에는 3가지 서비스(일명 '나루고리')로 찾아 뵐 것이며 향후 서비스의 가짓수를 더 늘려나갈 것입니다.
[나루의 숙제 둘, 분산된 피드 주소 통합하기]
나루에서 보여지는 검색 결과 가운데는 하나의 블로그가 여러 개의 다양한 피드 주소(xml)로 표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블로그 주소를 바꾸거나 Feedburner와 같은 주소로 글을 발행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나루는 분산된 피드 주소들을 나루만의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하나의 대표 채널로 통합하여 검색결과에 노출시킬 예정입니다.
[이밖의 숙제들]
1) RSS를 제공하는 뉴스 크롤링에 대한 문제
사람들의 생각을 검색하는 것이 나루의 철학입니다만 RSS를 제공하는 서비스(뉴스 등)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나루에서도 뉴스와 같은 컨텐츠들이 검색 결과로 많이 노출됩니다.
나루는 이러한 컨텐츠들에 일반 블로그 검색과는 다른 정책을 적용하여 검색 결과에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2) 비합리적인 랭킹 조작 행위 처리 문제
검색 결과 상위에 랭킹되기 위해 비합리적인 방법으로 포스트를 작성하는 블로그들을 제거하기 위해 나루는 튜닝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나루에서는 이를 휴먼터치가 아닌 어텐션을 통해 제거함으로 시스템적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3) 펌/스크랩 글 처리 문제
어텐션을 통해 펌/스크랩 글을 가려내는 시스템이 현재 일부 적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입니다.
블로거 여러분들이 저희 나루에게 가져주시는 관심과 기대에 너무나도 감사하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부담이 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대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저희 나루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만,
아무쪼록 5월 15일에 보여지는 나루의 첫모습 만으로 나루의 전부를 판단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다이기사 님의 말처럼 결코 나루의 오픈이 그간 저희가 드린 약속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루는 여러분들에게 사랑받는 검색, 좋은 검색이 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럼, 이틀 후에 뵙겠습니다!
책상 위 "생각의 나무(떡이떡이 님 표현)"들 잘 크고 있나요?
지난 시연회에서 나누어 드린 이 녀석들 기르는 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좀 더 빨리 알려드렸어야 했었는데... 제 특기가 늑장인지라.
(책상 위 멀뚱~한 시선 때문에 많이 피곤하셨을 라디오키즈님, 죄송~)
실은, 이 녀석들 기르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만
중구난방인 설명들에... 딱히 이렇다할만한 답를 얻을 수 없어서
결국 이 녀석들을 구매한 역삼동 이마트 꽃집 아주머니에게 전화를 했답니다. --;;
첫번째, 5일마다 물 마시는 "홀리페페"
살이 도~톰한 홀리페페는 5일에 한번씩 물을 흠~뻑 주세요!

두번째, 3~4일마다 물 마시는 "나비란", "싱고니움", "홍콩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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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하루 걸러 물 마시는 "페페로미아 루턴디폴리아"
작은 화분만큼이나 물도 빨리, 자주 마신데요. 제 포스팅을 기다리며 아직 물 안주신 분들, 서둘러주세요~

네번째, 꽃 피우는 "나비란", "페페로미아 루턴디폴리아", "홀리페페"
개화시기가 되면 나비란에서는 자잘~한 하얀꽃이 피어난다고 합니다.
페페로미아와 홀리페페는 꽃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 길쭉한 무언가가 피어나는데
이것이 바로 꽃이라니 혹 피우면 반가워해주세요~ ^^
(제가 개화시기까지 알려드리려고 했으나... 꽃집 아주머니에 의하면 농장에서 나온 시기를 몰라 정확한
개화시기를 모르겠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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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많은 만큼 습도조절과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들이라고 합니다.
너무 캄캄한 곳이나 햇빛이 강한 곳, 직사광선은 피해 두시구요.
최적의 장소는 아마도... 여러분이 블로깅을 하시는 책상 위 컴퓨터 옆이 아닌가 싶네요.
나루가 드린 생각의 나무와 함께 좋은 블로깅 많이 하세요!
나루와 블로거의 첫 만남,
'나루 검색 시연회'가 조금 전에 막을 내렸습니다.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은 여전히 남습니다.
오늘의 시연회에는 총 열두 분의 블로거분들이 와주셨습니다.
라디오키즈 님, 나루터 님, 김중태 님, 그만 님, joon 님, 네오비스 님,
미친병아리 님, 떡이떡이 님, 꼬날 님, 이정환 님, 줌인라이프 님, typos 님.
(긴박한 울산출장으로 오지 못하신 혜민아빠 님,
출장갔다 마지막 비행기로 오느라 참석 못하신 PRAK 님,
일정상 오지 못하신 류한석 님, 아쉽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이곳 시연회장까지 와주신 블로거 여러분들,
그리고 마지막까지 시연회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한 나루가족들.
이들이 한데 모여 나루가 세상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지켜본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 속에 나루는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오늘 나눠주신 소중한 의견과 생각들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깊이깊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시연회에서 다뤄진 주요 이슈들, 그리고 행사스케치는
오늘 시연회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뒷풀이에 다녀와서 '곧' 올리겠습니다. ^^;
to be continued... 
제가 잠시 늑장을 부린 사이 떡이떡이 님께서 벌써 "블로그 검색, 구글 알고리즘으론 부족"이란 글의
나루 시연회 리포팅을 올려주셨구요, 나루터 님께선 "나루 시연회 동영상"를 올려주셨습니다.
손님을 초청한 주인장으로서는 다소 늦은 '지각 후기'를 올려봅니다.
#1_ 오후 5:00 시연회장 스케치
이번 '나루 시연회'는 선릉역에 위치한 온네트 게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나루가 자라고 있는 온네트 본사에서 도보로 약 3분이면 닿는 거리죠.
스무명 가까운 인원을 수용하기엔 다소 비좁아 보이지만 반면 '가족같은 분위기 연출'에는 그만인
'나루 시연회장'을 세팅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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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 오후 6:00 반가운 얼굴들
시연회에 초청되신 블로거 분들을 살펴보면 기자나 프리랜서 처럼 비교적 시간이 자유로운 분들이 계신가 하면
퇴근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하는 직장인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에게 '6시 반'이란 시간은 조금 빠듯한 시간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시간에 맞춰 와주셨습니다.
시연회의 첫 손님으로 오신 김중태 님은 식목일이라고 예쁜 화분까지 들고 오셨어요. ^^
먼저 오신 분들끼리 인사도 하고 명함도 교환하며 담소를 나누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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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 오후 7:00 "나루 검색 시연회"
예정시간보다 30분 가량 늦춰진 저녁 7시, 드디어 '나루 시연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정대로라면 시연회를 시작하기 전 '나루팀 소개'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시간관계상 아쉽게도 생략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시연회는 나루를 총괄하고 계신 김영훈 이사님의 '나루 서비스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웹문서와는 다른 구조를 가진 블로그... 따라서 이에 맞는 전문 검색이 필요하다'는 '나루의 탄생 배경'에 이어,
사람들의 '생각'이 담긴 블로그, 그 가운데 '검색'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이어주는 '생각의 바다-나루'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특히, '나루=사람의 기억을 닮은 검색'이라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지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졌다가 다시 떠오르고, 또다시 잊혀지는 사람들의 기억... 이러한 기억을 닮은 나루의 검색.
이해를 돕기 위해 나온 예 가운데 하나가 '애플(apple)'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신제품이 출시되어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시기에 나루에서 '애플'을 검색하면 애플 컴퓨터가 상단에 노출이 되지만, 농약 친 사과가 말썽을 일으켜 뉴스거리가 되는 시기에 나루에서 '애플'을 검색하면 실제 사과가 상단에 노출이 된다는 이야기이지요.
모두들 진지한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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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 오후 7:45 즐거운 저녁 식사
원래 일정은 간단히 나루를 소개해드리는 것으로 첫 순서를 마치고 잠시 식사를 한 후 의견을 나눌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질문들에 어느새 저녁 식사시간을 훌쩍 넘기고 말았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궁금증 앞에선 시장기도 잊는 블로거 여러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어쩔 수 없이 "식사부터 하신 후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는 말로 일단락을 지은 후 저녁 식사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저희가 '수많은 시식을 거쳐' 준비한 저녁메뉴가 도시락이 되어 등장했군요. 맛은 괜찮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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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 오후 8:00 자유로운 의견 교환
미리 블로그를 통해 공개적으로 질문을 받아오신 라디오키즈 님, 일정상 참석 못하신 류한석 님의 질문까지 챙겨오신 네오비스 님을 비롯해서, 다들 너무나 많은 준비를 해오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저희 나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표현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시간이 비교적 여유로운 주말로 시연회를 잡지 않은게 후회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다만, 가장 크게 이슈가 되었던 것이 바로
여러개의 xml주소, 블로그 이사, 팀블로그 활동 등에 따른 '어텐션 분산'의 문제와
'쇼핑사이트'와 같이 동일한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사이트가 상단에 노출되는 '어뷰징'의 문제였습니다.
전자의 경우 블로거 분들을 대상으로 '어떤 방향으로 해결해가면 좋을지' 의견을 구하는 문제였고, 후자는 '현재 이런 문제가 있는데 꼭 해결해갈 것이다'하고 이실직고? 하는 문제였습니다.
이밖에도 많은 분들이 활발하게 이슈를 제기해주셨습니다.
나루의 크롤링 주기 및 수집량에 대한 궁금증에서부터 시작하여 네이버블로그의 크롤링에 대한 문제, RSS를 제공하는 뉴스컨텐츠들을 가려내는 것에 대한 문제, 일반 대중을 향한 접근 및 어필의 문제, 수익성의 문제 등, 많은 이슈거리들이 논의되었습니다.
정말 이대로라면 밤이라도 새버릴 듯한 분위기였지요.^^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잡아 다같이 충분한 논의를 나누지 못한 것을 다시 한 번 아쉬워하며 그렇게 시연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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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 뒷풀이...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들
이어지는 뒷풀이, 역시나 못다한 이야기들이 많으셨나봅니다.
시연회장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 저희 나루로서는 장차 뼈가 되고 살이 될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다.
"우리 블로거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펌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펌글 없는 블로그 인증'과 같은 마케팅 아이디어까지 내주신 줌인라이프 님,
"블로거들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인 고객은 (전문적인 블로깅을 하지 않는) 검색 사용자들"이라며
뜻깊은 조언을 해주신 네오비스 님을 비롯해 모든 참석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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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연회를 통해 저희 나루는 세상을 향해 한발짝 자신있게 나아갈 용기를 얻은 듯 합니다.
돌아가시는 길에 나누어드린 화분은 이 날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과 진심어린 조언에 대한 작은 보답입니다.

2007년 4월 5일, 오늘의 첫만남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한 뼘 더 자란 나루가 되어 곧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나루의 문은 시연회때 약속드린 대로 4월 안에 열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해주신 분들, 그리고 마음 속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