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야만도'라는 조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쓰는 말일까, 안쓰는 말일까...?
저희 나루팀에는 자나깨나 이런 고민(?)을 달고 사는 분이 있습니다.
'검색'쪽에 몸담고 계신 분이라면 알고 계실 겁니다.
바로, 사람들이 입력하는 검색어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일이지요.
온네트 부설 연구소에서 형태소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연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정확히는 저에게 등떠밀려 나오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이 장차 나루 안에서 만족스러운 검색결과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파워엔진을 개발 중인
온네트 연구소의 형태소분석 담당자입니다.
이렇게 인사 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특급비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첩보요원으로서 속세에 신분을 드러내서는 절대 안된다는,
되도 않는 핑계를 대며 나루지기 님 속을 있는 대로 썩이고 있었는데...
같은 사무실 아래 피할 곳이란 없더군요. 하하하;;;;;
결국 걸렸습니다.
이왕 떠밀려 나온 김에 간단히 저희 연구소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해 본격적으로 검색엔진개발에 돌입한 우리 연구소는 지난 3월 13일,
간단한 사내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연구소만의 전략회의가 아니라, naaroo를 기다리는 회사 분들에게 ‘우리가 이만큼 왔고,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좀더 힘내보자.’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연 open회의였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야말로 ‘후~끈’ 했었습니다.
판타지 소설 속 마법진처럼 우리 앞에 펼쳐진 복잡하고 알아보기 힘든 소스 안에는
기획팀이 설계한 매력적인 제안이 조금씩 틀을 갖추고 있었으며,
이에 '삘' 받은 의욕백배 기획자와 열의탱천 개발자의 진지한 발표와 토론이
뜨거운 열기를 만들어냈던 것이지요.
아! 꿈쩍않던 태산이 조금씩 움직이려나 봅니다. 두근두근!!
저녁 회식이요? 당연한 순서 아니겠습니까!
연구소 대대장님의 ‘먹여주마!!’ 전법으로 과음과식에 쓰러진 우리 개발자님들...
하지만 다음날
컴퓨터를 앞에 두고 ‘어제 그거 죽었어? 안 죽었어?’를 외치셨으니,
이 분들의 열정이야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그저 존경한다는 말씀만 드리렵니다.
‘정성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라 했던가요?
하늘이 저렇게 시퍼런 것은 우리 연구소의 정성이 하도 찔러대서 멍든 것일지도 모릅니다.
‘쿵’ 하면, ‘짝!’
사용자가 "이거 찾아줘!" 하면, "좋아, 여깄어!!"
하고 자신있게 내놓을 그 날을 위해 우리 연구소는 오늘도 달립니다.
naaroo & 연구소 다함께 차차차 아니, 다함께 화이팅 ^^!!!



